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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이달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와 각 지역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도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해양경찰 특공대·구조대가 동원돼 바닷속 폐그물·타이어 등 각종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한다.
해경청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양과 처리실태를 조사해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데 자료로 사용하는 한편, 해양환경 사진전시회·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연안 정화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정화활동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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