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자동차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는 26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를 듣는 전국 순회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 관련 단체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는 27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경기, 울산·부산, 인천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100여개 부품업체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회는 국내 공장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향,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어려움,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보 애로, 미래자동차(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대응상황, 국내외 투자계획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종합 분석한 뒤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감소에 따라 부품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1차 부품업체 수가 47개 줄었다"면서 "생산성 감소와 투자의욕 저하 등 애로를 파악하고 현장밀착형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의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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