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스달연대기' 서막부터 관심

입력 2019-05-27 09:22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스달연대기' 서막부터 관심
프롤로그서 막대한 스케일과 콘셉트 예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고대도시 '아스달'에는 세 부족이 산다. 막강한 군사력의 새녘족, 신성한 능력을 지닌 흰산족, 청동 기술을 보유한 해족.
아스달 아래쪽에는 '이아르크'라는 지역도 있다. 아스달이 영역을 확장할수록 이아르크는 점점 위협을 받는다.
고대 도시인 만큼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적인 능력의 '뇌안탈', 인간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등 다양한 종(種)이 등장한다.
이상은 tvN 새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프롤로그 격인 '아스달 연대기: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국내 드라마 중 최초로 고대사 판타지를 소재로 하고, 회당 30억원으로 알려진 막대한 제작비와 그에 걸맞은 대규모 세트장, 송중기·장동건을 위시한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는다. 프롤로그 방송 시청률 역시 27일 닐슨코리아 기준 2.804%(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이번 주말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주연들인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의 인터뷰도 있었다.
이번 작품에 대해 타곤 역 장동건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관이 펼쳐진 드라마"라고, 은섬 역 송중기는 "서사 구조가 강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굉장히 장엄한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탄야 역 김지원은 "국가가 생기기 이전에 이뤄져 있던 작은 부족들로부터 나라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태알하 역 김옥빈은 "다양한 부족이 각자의 욕망과 목적을 갖고 만나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런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디테일한 연출로 유명한 김원석 PD와 배우들의 현장 모습도 생생하게 담겼으며,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한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아스달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다음 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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