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7일부터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에게 농협은행과 문체부가 보증 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는 대출이다.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문체부에서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 중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영업 중인 기업이 대상이다. 대표자 개인 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5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2년 동안 거치하고 3년간 3개월 주기로 원금을 균등 분할상환한다. 금리는 연 1.5%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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