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도로함몰 사고와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 274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도로함몰 예방사업, 불량 하수 맨홀 정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총 14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관내 전체 하수관로 중 67%는 30년 이상 돼 각별한 유지관리와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수관 교체는 재난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분들께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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