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29일 오후 2시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 채용설명회는 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에게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다.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도내 공공기관과 농협은행, 전북은행이 대상이다.
공공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의 채용방법 소개, 선배 취업자의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가 개설돼 1:1 맞춤형 취업상담, 학생 모의 면접 시연 및 컨설팅 등이 가능하다.
지난해 전북 이전 공공기관들은 610명의 채용자 가운데 119명(19.5%)을 전북 출신으로 뽑았고, 2022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국민연금공단(330명), 한국전기안전공사(208명), 한국국토정보공사(296명) 등이 900여명을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혁신도시가 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기관별로 특색 있게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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