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내달 광주서 열린다

입력 2019-05-27 15:12  

'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내달 광주서 열린다
6월 22∼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룩스 에테르나' 주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미디어아트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인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19)을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은 1988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로 지난 30년간 17개국에서 개최돼 매년 1천명 이상의 예술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2016년 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후 약 2년 반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결실을 보게 됐다.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하고, 아트센터나비미술관과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개최도시 광주의 풀이말인 빛고을에서 영감을 얻은 영원한 빛이라는 의미의 '룩스 에테르나(Lux Aeterna)'를 주제로 학술 프로그램, 아트 프로그램,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의 마이클 도저, 인공 생명을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크리스타 좀머러, 테이트 모던의 이숙경 수석 큐레이터가 맡는다.
이 밖에도 특별 세션으로 ▲ '백남준과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세션 ▲ 도시를 주제로 한 세션 ▲ 한국영상학회와 연계한 세션 등도 진행된다.
아트 프로그램으로는 전시와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약 100여 점의 세계 각국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공모에는 59개국 총 1천200여 건이 접수되는 등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과학자, 교육자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길 바란다"며 "세계 각국의 관련 기관과의 연결망을 형성하고 국내외 미디어 아트 동향을 접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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