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발전 육성사업 대상학교를 11개 교에서 17개 교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 도내 16개 대학 중 5개 대학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실대학 낙인, 대학 소멸위기 직면 등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1개 대학의 32개 사업을 추진한 결과 3개교가 대학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4개교는 대학 혁신지원사업 역량 강화형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1개교 11억원에서 올해는 17개교 28억원으로 확대해 지역과 대학 간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 전용 사우나 등 여성목욕탕 비상구 일제 단속
(춘천=연합뉴스)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전역 여성 전용 사우나(여탕) 등 43개소에 대한 비상구 일제 단속을 벌여 22개소에서 방화문 유지관리 소홀, 화재경보장치 고장 방치, 유도등 점등 불량 등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4건, 조치 명령 17건, 개선권고 4건 등 25건의 처분이 행해질 예정이고, 경미한 위반사항 14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했다.
도 소방본부는 여성 전용 사우나, 워터파크·목욕탕 등 여탕 부분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불시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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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해 24∼26일 열린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유아숲지도사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2개 부문과 숲교육 체험교구, 사진 공모전 등 전국에서 많은 기량을 쌓아온 참가자들이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 12팀과 경연을 벌였다.
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유아숲지도사 숲교육 경연부문에 '땅속 친구들아 안녕!'을 주제로 땅속에도 많은 생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해 산림청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미주지역 국외 강원도민회, 산불피해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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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가 27일 도를 방문,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만7천 달러를 기탁했다.
총연합회는 뉴욕, 애틀랜타, 보스턴, 샌안토니오 등 미주지역별 도민회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았으며,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원도경제부지사와 박효동 도의원(고성,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는 미국 8개, 캐나다 3개 지역도민회 연합체로 매년 강원도 농특산물 수출, 도 청소년 초청 교육연수 및 장학금 전달 등 도와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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