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에서 '저수지 붕괴 국가위기대응연습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천군과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2201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저수지가 붕괴하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방보호, 주민대피 등을 훈련한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과 더불어 수습·복구에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점검한다.
개심저수지의 총저수용량은 186만t이다.
저수지가 붕괴하면 630여명이 사는 개심리 등 4개 마을의 침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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