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태국·베트남·미국·우즈베키스탄 순위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국내 체류 외국인이 236만7천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236만7천607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전체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은 2014년 3.50%에서 4.5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0명 중 4.6명이 외국인 셈이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107만566명(45.2%)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태국 19만7천764명(8.4%), 베트남 19만6천633명(8.3%), 미국 15만1천18명(6.4%), 우즈베키스탄 6만8천433명(2.9%), 일본 6만878명(2.6%) 등순이었다.
또 국내 유학생은 지난해 말 기준 16만671명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2014년(8만6천명)에 비해 거의 배 가까이 늘어났다.
외국인 증가 못지않게 불법 체류율도 많이 올라 2017년 11.5%에서 2018년 15%로 증가했다.
외국인 증가는 한류 영향으로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출입국 관계자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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