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과 면담하고 미얀마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과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주요 협력대상국인 미얀마와 협력을 심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쪼틴쉐 장관은 미얀마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쪼틴쉐 장관은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쪼틴쉐 장관은 이달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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