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편의점 CU(씨유)는 1인 가구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삼겹살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선보이는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15g과 200g 두 가지 크기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온의 증기로 구워 육즙이 살아 있고 삼겹살 특유의 풍미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상품기획자(MD)는 "삼겹살은 일반 가정에서 조리해 먹기에는 기름과 연기 등으로 불편함이 크고 준비 과정도 번거로운 메뉴였다"며 "그동안 도시락이 편의점 식문화를 대표하는 아이템이었다면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반찬류, 안주류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CU에서 판매된 반찬류의 시간대별 매출을 3년 전과 비교하면, 17∼21시 저녁 시간대 신장률이 321.2%로 가장 높았고 22∼1시 심야 시간대 신장률도 304.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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