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여름을 맞아 '파인드 유어 블루'(Find Your Blue)라는 주제로 파란색 위주의 새 단장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까지 석 달 동안 전국 모든 점포에 적용하는 테마 색상을 파란색으로 통일해 여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인드 유어 블루'라는 주제는 여름의 대표 색상인 파란색에 예술과 인생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신만의 멋진 감성과 인생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 표현할 파란색 색감은 프랑스 화가 이브 클라인의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라는 시그니처 색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에서 운영하는 사진 카테고리 킬러샵 '291 포토그래프스(photographs)'와 국내 신진 사진작가 4명이 이 색상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사진 작품도 전국 매장 곳곳에 전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여름철 인기 소재인 리넨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넨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 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시즌을 맞아 계절을 대표하는 컬러의 색감과 의미를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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