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권역인 A조에 속한 매탄고는 전기리그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해 수원FC U-18(승점 20)을 제치고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1위에 올랐다.
매탄고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부권역인 B조에서는 포항제철고가 승점 27점(9승 1패)으로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구단 산하 U-18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하는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2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전·후기리그를 치른다.
전기리그는 중부권역(A조)과 남부권역(B조)으로 조 편성이 이뤄지며,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에 따라 A조와 B조가 나뉜다.
득점왕은 나란히 9골을 기록한 강릉제일고의 박경배(A조)와 영생고의 명세진(B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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