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문가 한자리에…인천서 국제심포지엄 열려

스마트시티 전문가 한자리에…인천서 국제심포지엄 열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세계 각국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이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선호 국토부 차관, 라훌 사브테칼 마이크로소프트 디렉터, 에밀리 포트빈 우버 디렉터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위한 좋은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자로 나선 라훌 사브데칼 디렉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이동성과 안전, 시민서비스를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및 사회'를 주제로 '스마트농촌과 커뮤니티', '스마트시티 정책', '스마트시티 기술' 등에 대해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교통·방범·환경·방재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마트시티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특허권 3건, 저작권 2건을 보유 중이며 플랫폼의 국내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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