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올해 첫 광주시 지방공무원 공채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발표가 오는 9월 6일 이뤄진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인 795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뽑는 제1회(8·9급) 공채시험 일정을 확정하고 29일 누리집에 필기시험 장소와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7월 26일 발표하고 8월 12∼20일 면접시험에 이어 9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는 원서접수 결과 795명 선발에 1만568명이 접수해 평균 1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271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의 경우 4천868명이 접수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시는 올해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해 11개의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고 음성지원 컴퓨터, 대필, 확대문제지, 높낮이 조절 책상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진 발생과 재난사고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응시자 준수사항으로 답안 수정 시에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지만, 수정스티커와 수정액 사용은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필기시험의 개인별 시험장소, 응시자 준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내 시험/인사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응시표는 자치단체통합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원서접수 시 사용한 아이디로 접속한 후 출력하면 된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와 수험생 위주의 편의 제공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수험생들은 공고문을 미리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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