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장 효과' NC 홈경기 평균관중 작년보다 60% 증가

입력 2019-05-28 15:39   수정 2019-05-28 15:49

'새 구장 효과' NC 홈경기 평균관중 작년보다 60% 증가
휴대전화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해 9개 경기 유입인구 분석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민뿐 아니라 경남 다른 시·군, 인근 부산시민들까지 불러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4월 12일부터 5월 5일까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홈 9개 경기의 유입인구 분석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경기장에서 잡힌 휴대전화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9경기 총 관중은 12만3천73명이었다.
이 중 창원시민 관중은 7만7천375명(62.9%) 이었다.
나머지 4만5천697명(37.1%)은 창원시민이 아니면서 NC 경기를 보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7천800여명), 부산시(7천여명), 진주시(5천800여명), 함안군(2천900여명), 거제시(2천400여명) 순이었다.
부산시민은 주로 4월 12∼14일 벌어진 NC-롯데 3연전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
올해 2만2천명을 수용하는 새 야구장을 개장한 NC는 올해 홈경기 28경기에서 관중 30만9천252명을 동원했다.
경기당 평균관중이 1만1천45명으로 지난해 평균관중보다 60%가량 증가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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