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가로수는 왜 더 건강할까…'서울나무, 파리나무'

입력 2019-05-29 07:00  

파리 가로수는 왜 더 건강할까…'서울나무, 파리나무'
KBS 1TV 내일 밤 10시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오는 30일 밤 10시 'KBS 스페셜-서울나무, 파리나무'를 방송한다고 29일 예고했다.
서울에 있는 가로수는 앙상하고 볼품없는 일이 많지만 파리, 런던 등 선진국 도시의 나무는 건강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서울 나무는 가지치기를 한 자리가 썩어들어가며 고통받지만 파리 나무의 전정 상처는 아물어 새 살로 덮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30여년 동안 1만5천본 이상의 나무를 절개해 올바른 전정법을 연구한 학자가 있는 프랑스와, 전봇대 밑에 아무 생각 없이 뒤틀린 나무를 심는 우리나라 간 차이를 꼬집는다.
제작진은 "한국에 심은 나무들의 절규를 듣고, 수십 년간의 논쟁과 연구 끝에 밝혀진 수목 관리학의 과학적 성과를 통해 한국 나무의 아름다움과 건강, 품위를 되찾고자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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