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8일부터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세일요트 투어 상품을 운용한다.
암태 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다리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요 코스는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출발해 천사대교와 당사도를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1시간이다.
1항차 오전 10시, 2항차 오전 11시 30분, 3항차 오후 2시, 4항차 오후 3시 30분, 5항차 오후 5시, 6항차 오후 8시로 주·야간 투어 상품을 운용한다.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군인 1만7천500원, 어린이·노인 1만5천원으로 10명 이상 단체는 10% 할인한다.
세일요트는 44명이 탈 수 있는 55피트급 쌍동선 형태로 군이 지자체 최초로 상품을 출시해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사업장을 압해도에서 암태도로 옮겼다"며 "야경투어와 같은 독특한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관광을 전담할 요트관광주식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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