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 서비스' 대상으로 처음 지정된 핀테크 전문기업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 간(P2P) 주식대차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을 서로 대여·차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양사는 내달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대차거래를 하면 신한금융투자는 계좌관리, 공매도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가 주식대차 시장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개인의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투자 기회 확대와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