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생활용품업체 락앤락은 국내외 전 법인이 참여한 환경 캠페인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영어 단어 '줍다'(pick)와 '천천히 달리다'(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글로벌 플로깅 데이'는 한국과 중국, 태국, 독일 등 7개국 락앤락 법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했다. 국가별로 관광객이나 지역민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줍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와 안성, 아산 지사가 서울숲과 3.1운동 만세 기념관 공원, 신정 호수공원에서 캠페인을 했다.
락앤락 HR센터장 강민숙 상무는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추후 소비자와 함께 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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