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힌 한진칼의 우선주 한진칼우[18064K]가 29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11% 하락한 5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5.10% 떨어진 5만4천원에 거래됐다.
한진칼[180640] 보통주는 같은 시간 0.46% 상승한 4만3천35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 지분을 14.98%에서 15.98로 늘렸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 측이 최대주주인 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17.84%)과의 지분 격차를 이처럼 2%포인트 내로 좁히자 증권가에서는 한진그룹에 대한 KCGI의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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