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한TV' 웹드라마, 스티비어워드 수상

행안부 '안전한TV' 웹드라마, 스티비어워드 수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안전 홍보채널 '안전한TV'의 웹드라마 '안그래도 전부터'가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소셜미디어 혁신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안그래도 전부터'는 행안부가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안전한TV'에서 제작한 5편짜리 시리즈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제를 웹드라마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페이스북과 안전한TV 홈페이지(www.safetv.go.kr),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유튜브에서 조회 수 37만회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스티비 어워드 주최 측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정보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웹드라마로 제작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작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거둔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6회째를 맞는 올해는 16개국에서 900여건이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하병필 행안부 대변인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 안전 영상물 제작을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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