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초·중·고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은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승마 활성화 동력 확보와 승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1월까지 진행하는 승마체험은 학생 1명당 10회를 탈 수 있다.
평창군은 승마장 4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원지대인 대관령 지역은 초지가 발달해 승마에 익숙해지면 기승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창군은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승마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승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풍부한 초지와 임도를 활용한 농촌형 관광 승마시설을 확충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