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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수목극 '봄밤'의 첫 번째 삽입곡인 레이철 야마가타의 '노 디렉션'(No Direction)을 29일 정오 공개한다.
이 곡은 주인공인 이정인(한지민 분), 유지호(정해인 분)의 얽히고설킨 상황과 감정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첫 회부터 흘러나와 시청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곡에는 '봄밤' 음악감독 이남연, 가창자 레이철 야마가타 그리고 그의 오랜 음악적 동료 케빈 살렘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 사람은 직접 대본을 보고 뉴욕 현지에서 공동 작사, 작곡을 맡아 극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레이철 야마가타는 '봄밤'의 안판석 PD 전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도 삽입곡들을 선보여 시청자 호응을 얻었다.
안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다시 한번 이남연 음악감독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처음부터 레이철 야마가타를 가수로 놓고 노래를 만들었다.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라"고 말한 바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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