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출신 켈리, 콜로라도전 6⅔이닝 4자책점…시즌 6패

입력 2019-05-29 13:16  

SK 출신 켈리, 콜로라도전 6⅔이닝 4자책점…시즌 6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메이저리거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즌 (4승) 6패째를 기록했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피안타 6개, 볼넷 1개, 삼진 5개,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3회까지 상대 타선을 잘 막다가 4회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 라이멜 타피아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허용한 뒤 내야 땅볼과 볼넷,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상대 타자 대니얼 머피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2로 밀렸다.
2-2로 맞선 7회 말엔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이언 데즈먼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후속타자 크리스 아이어네타에게 통한의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애리조나는 콜로라도에 2-6으로 패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결장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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