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부엉이·검은댕기해오라기·개개비 등…물고기·곤충 등 먹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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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여름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를 찾은 여름 철새가 이달 들어 23종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물꿩은 주남저수지 수면 위 물풀에서 번식이 한창이었다고 창원시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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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주변과 저수지 안 물에 잠긴 버드나무 군락지에는 솔부엉이, 검은댕기해오라기, 개개비, 큰유리새,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꾀꼬리, 파랑새, 찌르레기 등 여름 철새가 점령했다.
주남저수지는 겨울 철새도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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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수지 주변 농경지, 소하천에 물고기·곤충 등 먹이가 풍부해 여름 철새들도 즐겨 찾는다.
주남저수지에는 여름 철새를 포함해 조류 6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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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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