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장군 대변항 물양장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대변항 왼쪽 기존 호안에 길이 300m 물양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나서, 국가어항개발계획과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 물양장 건설이 끝나면 5t급 소형 어선 기준으로 120척 정도가 더 접안할 수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대변항을 이용하는 어선과 낚싯배가 늘고 있고, 특히 멸치잡이 철에는 접안장소가 모자라 어민들이 불편을 겪어 시설 확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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