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별의 탄생 등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면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내달 14일 개막한다.
29일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축제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를 주제로 사흘간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하고,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각종 기구와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준비한다.
사전 신청자 240명에 한해 보현산천문대에서 대형 망원경을 보며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행사도 진행한다.
천문학 강의, 누워서 별 보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마련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경상북도 유망축제였다가 올해는 우수축제로 한 단계 격상해 보다 다양하고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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