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산단에 베페사징크포항 첫 삽…정제산화아연 생산

입력 2019-05-29 17:56  

포항 영일만산단에 베페사징크포항 첫 삽…정제산화아연 생산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독일 기업 베페사그룹의 베페사징크포항 공장이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1산업단지 부품소재전용공단에서 기공식을 했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1만2천㎡ 땅에 정제산화아연 제조공장을 짓는다. 내년부터 연간 6만t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하비에르 몰리나 몬데스 베페사그룹 CEO와 아시에르 차라오난디아 아요 베페사징크포항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베페사그룹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터키에서 정제산화아연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베페사징크포항 기공식이 지진 이후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에 촉매 역할을 하고 양질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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