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 없는 대리운전 나온다…카카오 '시급제' 기사 모집

입력 2019-05-29 19:34  

승차거부 없는 대리운전 나온다…카카오 '시급제' 기사 모집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서비스에 승차거부 없는 자동 배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8일부터 카카오 대리기사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포터즈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포터즈 기사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강제배차를 받고 시간당 1만4천원의 고정 시급을 받는다.
목적지 안내 없이 콜을 받게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이외에는 배정을 '거절'할 수 없다. '활동하기'를 선택하지 않으면 평상시처럼 수수료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4주간 운행 이력, 배정 후 취소율, 사고와 과태료 이력, 고객 평점 등을 고려해 서포터즈 기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 수도권,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통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리기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강제배차를 통해 서비스 편익이 올라갈 수 있다"며 "시범 운영 기간에 부작용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택시에는 도입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자가 일반 택시에 자동 배정을 강제하고 시급제 등을 운영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