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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엘리나 스비톨리나(9위·우크라이나)와 가르비녜 무구루사(19위·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66만1천 유로·약 567억원) 여자단식 3회전에서 맞붙는다.
2016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무구루사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172위·스웨덴)을 2-0(6-4 6-1)으로 물리쳤다.
또 스비톨리나는 이날 열릴 예정이던 2회전에서 카테리나 코즐로바(67위·우크라이나)가 늑골 부위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32강에 안착했다.
스비톨리나는 2017년과 2018년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등 클레이코트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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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루사 역시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 우승, 지난해 4강 등 강세를 보여왔다.
스비톨리나와 무구루사의 상대 전적은 스비톨리나가 6승 1패로 앞서 있다.
나이는 1993년생 무구루사가 한 살 많고, 개인 최고 랭킹은 무구루사가 2017년 9월 1위, 스비톨리나는 같은 시기 3위까지 오른 바 있는 톱 랭커 출신들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슬론 스티븐스(7위·미국)도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75위·스페인)를 2-0(6-1 7-6<7-3>)으로 따돌리고 3회전에 올랐다.
스티븐스는 폴로냐 헤르초그(71위·슬로베니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스비톨리나-무구루사, 스티븐스-헤르초그 경기에서 이긴 선수들끼리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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