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변신"…순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 6월부터 운영

입력 2019-05-30 10:13  

"쓰레기의 변신"…순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 6월부터 운영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일상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새롭게 활용하는 '업사이클'(Upcycle·새활용) 센터가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문을 연다.


순천시는 자원의 새활용과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 센터는 2016년 환경부 시범 선도사업으로 지정됐다.
국비 23억7천500만원 등 47억5천만원을 투입해 1천115㎡의 면적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업사이클'은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과 달리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시관과 놀이체험장, 공방, 교육실이 들어서 생활 주변에서 버려지는 헌 옷이나 자투리 천, 플라스틱, 나무상자 등으로 물건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도 볼 수 있다.
놀이체험장에서는 어린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놀이, 순천만 식물 퍼즐 맞추기 등 13종의 놀이교육도 가능하다.
순천시는 31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연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구와 인천, 서울 등 광역도시에만 있던 업사이클센터가 기조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순천에 들어서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새로 활용하는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