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헝가리 사고 현장에 잠수요원 등 국제구조대 12명 급파

입력 2019-05-30 11:10   수정 2019-05-30 11:39

소방청, 헝가리 사고 현장에 잠수요원 등 국제구조대 12명 급파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 등 대응을 위해 잠수 요원 9명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된 국제구조대를 현지에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구조대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지휘관 1명과 심해잠수요원 9명, 통역과 지원인력 등 안전지원 2명 등이다.
이들은 외교부 소속 6명과 함께 신속대응팀의 일원으로 현지에 파견되며 헝가리 당국과 협의해 실종자 수색과 사망자 인양 등 작업에 나서게 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대구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중이며 최대한 신속히 헝가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수단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 보도와 외교부 등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탑승자 중 7명이 사망했고, 7명은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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