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2차 공모 도전

입력 2019-05-30 14:39  

전남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2차 공모 도전


(무안=연합뉴스) 기자 = 전남도가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2차 공모에 나선다.
올해 초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 재도전에 들어갔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양식장과 대량 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단지,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단지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까지 3년간 민자 포함 총 400억원을 들여 첨단시스템 등을 집적한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양식장 시범모델을 조성한다.
올해 초 1차 공모에서 부산시를 선정했고 하반기 2차 공모를 거쳐 사업대상지 1곳을 뽑는다.
전남도는 100억원을 들여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6만2천738㎡에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고 신안군이 운영 주체가 돼 대량 생산단지와 가공 유통 인력 양성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SPC가 운영 주체가 될 테스트 베드에는 300억원이 투입되며 배후부지 인근에 해삼양식장과 새우양식장을 2만6천238㎡ 규모로 갖춘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신안군과 함께 1차 공모에서 지적받았던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인허가 문제와 외국 업체의 순환 여과기술 도입에 따른 비용 발생 문제 등을 보완해 2차 공모에 나섰다.
2차 공모는 바리류의 경남 고성군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선정위원회의 현장심사와 평가를 거쳐 다음달께 2차 공모 사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류·현장심사에 대비해 발표자료와 대응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해 반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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