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까지 11개 해수욕장 개장 완료…4곳은 야간까지 문열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이색적인 풍경의 쪽빛 바다를 자랑하는 제주 해수욕장이 다음 달 22일부터 속속 문을 열어 피서객을 맞이한다.
제주도는 협재·금능·이호테우·함덕·곽지 등 5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22일 개장하며 삼양·김녕·신양섭지·표선·중문색달·화순금모래 등 6개 해수욕장이 7월 1일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협재·이호테우·삼양·함덕 등 4개 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해가 진 후에도 오후 9시까지 개장을 해 피서객들이 야간 해수욕장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도는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75명을 도내 지정 11개 해수욕장에 배치해 소방전문요원과 함께 안전 관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수욕장 금연구역 내 금연 안내, 백사장 내 애완동물 예절 안내, 피서지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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