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중 공적자금 650억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수금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경남은행을 매수한 BNK금융지주가 부실 채권을 이유로 예보를 상대로 건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해 걷을 수 있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로 은행과 종합금융사, 투자신탁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자 이를 정리하고자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그해 11월 조성됐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투입된 공적자금은 168조7천억원이며, 이 중 116조3천억원(68.9%)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2017년 68.5%에서 지난해 68.9%로 오른 뒤 답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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