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제2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 공모전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침체한 44번 국도 주변과 미시령터널 활성화를 위해 미시령 힐링가도를 주제로 44초 영상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공작산 수타사, 가리산 레포츠 파크, 소양강둘레길, 십이선녀탕 계곡 등 미시령 힐링 9경을 포함한 힐링가도 주제 창작영상물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16∼25일로 6월 1일 이후 제작된 영상이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일반부 1명 200만원, 최우수상 청소년부 1명 100만원, 우수상 일반부 2명 각 100만원, 우수상 청소년부 2명 각 50만원 등이다.
제2회 미시령힐링가도 44초 영상제는 10월 12일 개최되며, 출품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 도정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산 신선 농산물 러시아 수출…내달 2일 동해항서 선적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다음 달 2일 동해항에서 소형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해 러시아에 수출하는 도내 산 신선 농산물을 동해∼블라디보스토크 구간을 운항하는 카페리선 이스턴드림호에 선적한다.
수출 농산물은 사과, 멜론, 참외 등 27개 품목이며, 지난해 10월 강릉농산물도매시장과 러시아 AVALON LLC사가 맺은 '도내 농산물 연간 30만 달러 러시아 수출계약'에 따른 성과다.
그동안 농산물을 러시아에 수출할 때 신선 농산물을 취급할 소형 냉동 컨테이너가 없어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에 강릉시와 동해시 등이 공조하는 등 냉장 운송이 가능한 10피트 길이 소형 컨테이너 2개를 특별 제작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동해시에 구축되는 콜드체인시스템과 연계해 도내 산 신선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무역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적기방제 효율성을 높이고자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와 시군 산림부서, 산림과학연구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농지와 산림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하고자 6월 20일까지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해 협업 방제를 할 계획이다.
꽃매미 359ha, 미국선녀벌레 163ha, 갈색날개매미충 3ha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과수 농가에 피해가 컸던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도 강화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기 발견 및 확산저지를 위해 피해 고사목 반경 2km 외곽지역과 미발생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정밀 예찰조사를 시행한다.
김용국 도 녹색국장은 "청정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 병해충방제를 선결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뿐 아니라 농가나 과수에도 피해를 주며 확산하는 돌발해충이 산주나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침체한 44번 국도 주변과 미시령터널 활성화를 위해 미시령 힐링가도를 주제로 44초 영상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공작산 수타사, 가리산 레포츠 파크, 소양강둘레길, 십이선녀탕 계곡 등 미시령 힐링 9경을 포함한 힐링가도 주제 창작영상물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16∼25일로 6월 1일 이후 제작된 영상이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일반부 1명 200만원, 최우수상 청소년부 1명 100만원, 우수상 일반부 2명 각 100만원, 우수상 청소년부 2명 각 50만원 등이다.
제2회 미시령힐링가도 44초 영상제는 10월 12일 개최되며, 출품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 도정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산 신선 농산물 러시아 수출…내달 2일 동해항서 선적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다음 달 2일 동해항에서 소형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해 러시아에 수출하는 도내 산 신선 농산물을 동해∼블라디보스토크 구간을 운항하는 카페리선 이스턴드림호에 선적한다.
수출 농산물은 사과, 멜론, 참외 등 27개 품목이며, 지난해 10월 강릉농산물도매시장과 러시아 AVALON LLC사가 맺은 '도내 농산물 연간 30만 달러 러시아 수출계약'에 따른 성과다.
그동안 농산물을 러시아에 수출할 때 신선 농산물을 취급할 소형 냉동 컨테이너가 없어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에 강릉시와 동해시 등이 공조하는 등 냉장 운송이 가능한 10피트 길이 소형 컨테이너 2개를 특별 제작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동해시에 구축되는 콜드체인시스템과 연계해 도내 산 신선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무역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적기방제 효율성을 높이고자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와 시군 산림부서, 산림과학연구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농지와 산림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하고자 6월 20일까지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해 협업 방제를 할 계획이다.
꽃매미 359ha, 미국선녀벌레 163ha, 갈색날개매미충 3ha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과수 농가에 피해가 컸던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도 강화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기 발견 및 확산저지를 위해 피해 고사목 반경 2km 외곽지역과 미발생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정밀 예찰조사를 시행한다.
김용국 도 녹색국장은 "청정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 병해충방제를 선결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뿐 아니라 농가나 과수에도 피해를 주며 확산하는 돌발해충이 산주나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