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서해안 북부권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올해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2억원을 투입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해양생태과학관의 기능 및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 사업지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해양생태과학관의 사업 규모, 추진 체계, 소요 예산, 운영 주체, 운영 계획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현재 서해안 북부권에 해양생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이 없어 해양생물이 다쳤을 때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해양생태과학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