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진전문대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전상표(50) 교수가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해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대학 분야에서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1999년 이 대학에 부임한 전 교수는 2006년 일본취업반을 개설하고 2012년에는 국제교류원장을 맡아 해외 취업 희망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유치,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처를 발굴하는 데도 기여했다.
전 교수는 부상으로 받을 상금 1천만원을 제자 사랑 장학금으로 쾌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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