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구독자 가장 많은 분야는 '애니메이션'"

"1인 방송 구독자 가장 많은 분야는 '애니메이션'"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1인 방송 채널당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애니메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2일 파트너 창작자 1천400개팀의 채널을 분석한 결과, 4월 현재 채널당 평균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색감과 그래픽이 강조된 애니메이션(119만9천649명)이었다고 밝혔다.
평균 102만230명이 구독한 키즈상황극이 2위에 올랐고, 댄스 47만6천764명, 베이킹 41만2천766명, 먹방 38만3천218명 등 순이었다.
창작자 채널이 가장 많은 분야는 게임플레이(235개팀·비중 16.8%)였다. 이는 게임분야 마니아층이 두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상생활을 담아 다양한 소재를 녹일 수 있어 콘텐츠 응용 가능성이 높은 브이로그(Vlog)가 10.5%(141개팀)로 뒤를 따랐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edi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콘텐츠를 말한다.
K-POP 댄스 등을 다루는 채널이 8.3%(117개팀)였으며, ▲ 예능 7.6%(106개팀) ▲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분야가 6.7%(94개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초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총 구독자는 7천500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2억3천만명에 이른다. 이들 3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합치면 3억명을 웃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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