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저작 및 연하 곤란자를 위한 조리법 안내' 발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체기능 저하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작 및 연하 곤란자를 위한 조리법 안내' 책자를 요양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작 및 연하 곤란자는 정상인보다 영양 섭취율이 낮아 별도의 조리법이 필요하지만, 가정이나 일반 요양기관은 이들을 위한 식단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 삼키기 어려운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국제 기준체계 ▲ 점도 증진제 사용방법 ▲ 점도 조절이 가능한 식재료 및 조리방법 ▲ 환자식 적용기준(7단계) 및 식단(35개) 예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자료실 →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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