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자라섬 재즈 센터는 올해 페스티벌에서 덴마크 재즈를 집중 조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한 국가의 재즈와 음악인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포커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스위스 재즈를 선보였다.
올해는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포커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메인 포스터 역시 덴마크 출신 패션 디자이너이자 멀티 크리에이터인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가 제작했다.
포스터에는 비만 오면 물에 잠기던 황무지 섬이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 점으로 바뀌는 이야기가 담겼다.
수룡이 뿜어내는 물과 함께 다양한 악기가 쏟아진다.
이 포스터 디자인은 페스티벌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기념품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10월 4∼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자라섬 재즈 센터는 다음 달 20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26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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