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제통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0일 시·도에 따르면 오는 31일 경북도청 대구청사에서 대구-경북 간 국제교류협력 및 통상진흥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식에 이어 대구시·경북도 국제통상과 직원들이 모여 국제통상 분야 특강, 대구·경북 상생 협력 방안 토의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시·도는 앞으로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연계한 해외사무소를 공동 운영하고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등 국제전시회에 무역사절단을 공동 파견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관광 분야 공동사업과 '2020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등 국제행사 공동 개최와 참가도 추진한다.
이밖에 물류 및 국제교류를 통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와 통상·물류 정보공유 및 해외시장 개척, 수출 유망기업 발굴에 협력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이 국제교류·통상진흥 분야에 상호협력하고 자카르타 해외사무소 개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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