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인천시청에서 열기로 한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인천 시민 5명이 승선해 인천시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조형물만 설치하고 기념식, 대회 성공 퍼포먼스 등 제막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이어 6월 1일 전남 여수에서 열릴 예정인 제막식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전국 주요 관공서, KTX 역사, 버스터미널 등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영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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