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외교관 K씨' 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입력 2019-05-30 18:51  

'강효상 의원·외교관 K씨' 고발 사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대검, 외교부 고발사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민주당 고발사건 합쳐 수사 전망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과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에 대한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강 의원과 K씨의 외교기밀 누설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앞서 외교부는 28일 정부 합동감찰반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두 사람을 외교기밀 누설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통화에서 25∼28일 일본 방문 직후 방한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와 외교부의 합동 감찰 결과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 K씨가 고교 선배인 강 의원에게 통화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외교부 고발장을 검토한 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강 의원 사건과 합쳐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강 의원을 외교상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양중진 부장검사)에서 수사 중이다.
h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