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노숙자와 노점상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폭행)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20일 오후 5시 45분 부산역 앞길에서 노점상 B(48)씨에게 25㎏ 시멘트 포대를 던지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부산역 일대 노숙자와 노점상을 폭행하거나 돈을 빌려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년간 폭력 전과만 3개 이상인 '삼진아웃' 대상인 것을 확인하고 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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