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30일 오후 9시 44분 부산 수영구 병원 앞을 달리던 시내버스 엔진실에서 연기가 치솟아 승객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자 A(64)씨는 엔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다른 운전자 이야기를 듣고 갓길에 정차해 승객들을 내리게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고 차량은 1시간여 뒤에 견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실 내 동력전달 부품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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