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천사대교 하부를 통과하는 선박 안전을 위해 등대시설 중 하나인 교량표지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교량표지는 교각 또는 상판에 등화 및 표지판을 설치, 통항구역을 알리는 해양교통시설이다.
목포해수청은 천사대교 59개 교각에 교량표지인 등화를 설치했다.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3개 구간에는 통항 가능을 알리는 등화와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야간 항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목포해수청은 설명했다.
전파표지인 레이더비콘 3대도 설치했다.
천사대교 통항 구간에 부표 10기를 띄워 농무 발생 때에도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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