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택계획 대비 공급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에서 현재까지 공급된 주택 수는 11만7천214가구로 전체 계획물량 20만7천348가구의 56.5%에 달한다.
지구별 주택 공급률은 송도 55.8%(10만4천112가구 중 5만8천103가구), 청라 92.2%(3만3천210가구 중 3만643가구), 영종 40.6%(7만26가구 중 2만8천468가구)이다.
이들 3개 지구에서는 올해 17개 단지, 1만1천65가구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분양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송도 2개 단지, 청라 1개 단지, 영종 5개 단지 등 8개 단지, 8천515가구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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